(반려동물뉴스(CABN)) 관세청은 14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원산지제도 활용을 통한 보호무역주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2017 국제 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으며, 국내 기업 관계자, 세계무역기구(이하 WTO)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콜롬비아 등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의 원산지 전문가, 주한 대사관 관계관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각 국, 각 계의 FTA 전문가들은 보호무역주의의 일환인 통관애로와 원산지 검증 마찰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자원산지증명(e-C/O)의 세계적인 도입 현황과 검증절차 및 사례를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세미나에 직접 참여한 국내 기업들이 FTA를 실제로 활용하는 입장에서 원산지 증명 절차의 개선 방향과 실제 검증 경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계적인 관세행정의 변화 추세를 알아보기 위한 특강 분과에서는 WTO 및 중국의 관세전문가들이 ‘WTO 무역원활화 협정’ 및 ‘중국 통관제도의 변화’를
(반려동물뉴스(CABN)) 관세청은 13일부터 반송신고와 수출신고 정정신청 시 첨부서류 전자제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은 반송신고나 정정신청 시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각종 첨부서류를 세관 방문없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어 연간 39만 건(2016년 기준)의 반송신고와 정정신청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약내용과 다른 물품을 해외로 반품하기 위한 반송신고나, 이미 수출신고한 내용을 수출계약 변경 등으로 정정해야 하는 경우 신청서와 첨부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 방문이 필요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업체들이 부산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 시, 서류제출을 위해 부산세관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관세청은 수출신고(2017.1월 시행)를 시작으로 수입신고(2017.8월 시행)에 대해서도 첨부서류 전자제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수출신고 전자제출제도는 수출업체의 큰 호응으로 10월 기준 이용률이 94%에 달하였다. 반송신고와 정정신청에도 전자제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매년 약 156억 원의 비용이 추가로 절감 될 것으로 기대
(반려동물뉴스(CABN)) 관세청은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 등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단계에서 물품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품검사는 수입신고된 물품 이외에 은닉된 물품이 있는지 여부, 수입신고내역과 실제 수입물품의 동일성, 원산지 표시, 지재권 등 현품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통관단계에서 철저한 확인이 요구되는 중요한 업무이다. 최근 5년간 수입량은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음에도, 세관의 물품검사 인력이 한정되어 있어, 수입물품의 안전성 확보와 정확한 수입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적정수준의 물품검사가 이루어지지 못 해 불법물품 반입차단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내년부터 검사 인력 52명 충원으로 수입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충원된 인력은 인천·부산·평택세관 등 업무량이 많은 세관에 우선 배치하여 수입물품 안전성 확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성실업체의 저위험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밀수입 및 불법물품 반입차단, 세금탈루 방지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뉴스(CABN))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고석진)은 지난 11월 2일에 개최된 ‘제15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조정림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일반인 박기정 씨(인천대학교), 이명준 씨와 세관직원 조세리 관세행정관(인천세관)과 김보배 관세행정관(부산세관)이 수상했다. 일반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세중’이, 우수상은 ‘HTNS관세법인 수원본사’가, 장려상은 ‘삼성전기(주)’가 차지했고, 세관단체부문은 인천세관 공항수입2과, 김해공항세관 조사심사과, 울산세관 조사심사과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 입상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나 관세평가분류원 홈페이지(cvnci.cust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다국적 기업간의 거래 증가,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거래 등장, 지속적인 FTA 확대 등에 따라 관세평가 능력 배양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인터넷 경진대회를 계속하여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뉴스(CABN))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이하 IITP), 한국정보과학회(회장 홍봉희)와 공동으로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유관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중심 스마트 국방’이라는 주제로『제2회 국방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융합(SW/IC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부처 간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SW/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민간의 첨단 정보화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고, 튼튼한 국방을 실현하기 위한 국방 정보화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1부 행사에는 국방부 서주석 차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축사,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석영 지원단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군수품 소프트웨어품질, 인공지능 빅데이터, 국방 정보통신기술융합
(반려동물뉴스(CABN))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4일 전주 양현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만나 우리쌀로 만든 엿을 전하고, 16일에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전주시 완산구와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쌀엿 나누기 행사를 통해 수험생을 격려하는 등 우리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이 소재한 전북혁신도시의 양현고등학교에서 첫 수험생을 배출하게 되어 라 청장이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 라승용 청장은 "쌀에는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인 포도당이 많아 수험생들에게 좋은 곡물이다.”라고 말하며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수험생은 물론 국민들에게 사랑 받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뉴스(CABN))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월 19일(일)까지 6일간 농업과학관(전북 전주) 2층 특별전시장에서 ‘나의 반쪽, 반려동물’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반려동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게 반려동물의 유래와 종류,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유전체 정보 기술, 건강관리 정보 등이 소개된다. 먼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1)에서는 수제 사료 만드는 방법을 전한다.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 분석과 유전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소개하고, 반려동물 디엔에이(DNA)를 추출해 열쇠고리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선착순 오전 10명, 오후 10명). 또한, 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활동의 의미와 효과를 알리고 초·중학교에서 진행한 ‘학교멍멍’, ‘학교깡총’, ‘학교꼬꼬’ 활동2)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과 예방접종 시기, 재능을 기부하는 특수 목적견의 의미와 역사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오영균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반려동물뉴스(CABN))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은 서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에서 열린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전시행사'에 참석했다. 허 차장은 국내 낙농가들의 출품작을 둘러본 후 경연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이어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들과 유가공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 농가들을 격려했다.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목장형 자연치즈 전시 행사가 낙농가의 6차 산업화를 활성화하고 자연치즈 소비확대로 이어져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뉴스(CABN))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렬)과 함께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동아시아 종묘와 무덤제사의 비교고고학’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경주 드림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의 하나로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의 연구와 활용을 위해 마련되었다. 고대 동아시아 조상제사를 대표하는 종묘와 무덤제사를 살펴보고 경주 대릉원 일원의 왕릉과 고분군 연구활용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한국학자 3명, 중국학자와 일본학자 각각 2명 등 총 7명이 발표를 맡았으며, 7명의 한국학자가 논평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 발표는 종묘와 무덤제사의 기원과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사례를 비교하고자 한다. 먼저 중국 발표자로 쉬위민(徐民, 중국 서북대학) 교수의 ▲ 진한 시기의 종묘와 무덤 제사에 대한 발표가 있고, 구어스안빙(郭善兵, 중국 하남대학) 교수의 ▲ 위진남북조 시기의 왕실 종묘제사 예제(禮制) 연구가 소개된다. 이어서 일본 발표자로 하야시 토시오(林 俊雄, 일본 창가대학) 교수와 니이로 이즈미(新納 泉, 일본 강산대학) 교수가 각각 ▲ 유
(반려동물뉴스(CABN))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미국 경매시장에 출품되어 경매가 이루어질 뻔했던 ‘옥천사 나한상’이 도난 불교문화재라는 사실을 근거로 경매를 철회시키고, 해당 경매사와도 원만한 협상을 마무리해 이달 중으로 무사히 국내에 들여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로 돌아오는 나한상은 경남 고성군의 옥천사 나한전에 모셔졌던 16존의 나한상 중 하나로, 1988년 1월에 7존이 한꺼번에 같이 도난당한 이후 약 30여 년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되는 5번째 존이다.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준말로, 온갖 번뇌를 끊고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어 세상 사람들로부터 공양을 받을만한 공덕을 갖춘 자를 말한다. 나한은 인간들의 소원을 속히 성취시켜 주는 신앙대상으로 일찍부터 존숭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6나한, 오백나한을 주로 나한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옥천사 나한상도 16나한 중의 한 존상이다. 옥천사 나한상이 경매에 출품된다는 사실은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유통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후 문화재청은 조계종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문화재가 도난품임을 파악하였고, 이후
(반려동물뉴스(CABN))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묘법연화경 목판」 등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보물 지정 예고된 대상은 문화재청이 비지정 사찰 문화재의 가치 발굴과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해 (재)불교문화재연구소와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전국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의 성과이다. 2014년과 2015년에 조사한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있는 사찰에서 소장한 목판 중 완전성, 제작 시기, 보존상태,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총 9건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해남 대흥사 소장 「묘법연화경 목판(妙法蓮華經 木板)」은 1450년 문종의 병세가 나빠지자 안평대군 이용(李瑢) 등이 발원(發願, 부처에게 소원을 빌다)하여 활자로 새긴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 『묘법연화경』을 명종 16년(1561년)에 전남 장흥 천관사(天冠寺)에서 목판에 새긴 것이다. 갑인자본 계열『묘법연화경』은 황해도 자비령사(1493년), 충청도 무량사(1493년), 경상도 신흥사(1545년) 등지에서 간행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전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대흥사 소장 묘법연화경 목판은 유일본이자 시기적으로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전래되고 있어
(반려동물뉴스(CABN)) 천안 성거산 위례성(충청남도 기념물 제148호)에 있는 용샘(물웅덩이) 발굴조사 중에 백제 시대의 목곽고(木槨庫)가 확인됐으며,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이 작년 6월부터 시행한 위례성 내 용샘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조선 시대 석축 우물을 확인하였는데, 올해 시행한 2차 조사에서는 백제 시대 목곽고가 나온 것이다. 이 목곽고는 백제 시대에 처음 조성된 이후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석축우물로 개축이 되면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확인된 목곽고는 평면의 사각 형태로 가로 550cm, 세로 545cm, 깊이 약 180cm의 크기로, 대전 월평동산성에서 나온 목곽고(520×521cm) 등 기존에 발견된 백제 시대 목곽고보다도 규모가 큰 편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백제 시대 목곽고 중에서는 국내 최대급 규모로 확인된다. 바닥에는 목재를 격자 형태로 결구(結構)하여 3×3칸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바닥 목재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지름 12㎝ 구멍을 뚫고 하단에 촉을 만든 기둥을 끼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