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아시아뉴스(Pet Asia News)
반려견 행동·훈련 전문가 최경선 박사가 운영하는 강사모TV가 ‘2025 전 세계가 사랑한 반려견 TOP5’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 인기 조사에서 그치지 않고, 각 견종의 매력 포인트와 건강·성격·관리 시 주의사항을 함께 제공하여 보호자들이 보다 책임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전 세계 인기 반려견 TOP5
1위 프렌치불독 – 평화롭고 친근한 성격,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박쥐 귀’가 매력. 다만 더위·습기에 약하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
2위 푸들(토이푸들) – 저알레르기성 곱슬털, 높은 지능과 뛰어난 훈련 적응력. 주기적 미용·털 관리 필요.
3위 말티즈·말티푸 – 애교 많고 가족 친화적이나, 털 관리 필수 및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 주의.
4위 포메라니안 – 풍성한 이중모와 활발한 성격. 잦은 짖음으로 사회성 훈련이 필요.
5위 치와와 – 작은 체구에 비해 용감하고 충성심 강함. 무릎 관절·치아 건강 관리 중요.
최 박사는 “인기 견종일수록 귀여움에 이끌린 충동 입양이 빈번하다”며, ▲건강 관리 ▲관리 용이성 ▲평생 책임의 세 가지 요소를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건강 관리다. 소형견은 치아·관절·호흡기 질환이 흔해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관리가 필수적이다. 둘째, 관리 용이성이다. 털·청결 관리와 사회성 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보호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셋째, 평생 책임이다. 사료·병원·미용 등으로 연간 80만~2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경제적·정서적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필요하다. 최경선 박사는 “이번 순위는 단순 인기나 외모가 아닌, 견종별 특성과 관리 포인트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입양 전 반드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지 확인하고, 한 생명의 평생을 책임질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모TV는 앞으로도 반려견 교육, 건강 관리, 훈련, 펫로스(반려동물 상실감) 극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과 보호자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