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통계청에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기초로 최근의 가구 변화 추세를 반영, 시도별로 장래에 예상되는 가구규모 및 가구유형을 전망한 장래 가구 추계를 발표했다.
일반가구(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가족과 5인 이하 남남이 함께 사는 가구, 1인 가구, 가족이 아닌 남남끼리 사는 5인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시설(기숙사나 노인요양원 등에 집단으로 살고 있는 가구), 6인 이상 비친족 가구, 외국인가구는 통계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세종시 신설을 반영하여 17개 시도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여 2015년부터2045년까지(30년) 가구형성의 기초가 되는 초혼연령의 증가 추세를 반영, 금번 추계부터 추계기간을 기존 25년에서 30년으로 확대하였다.
조사결과로 최근의 시도별 가구변동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5년 대비 2045년에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가구는 증가할 전망이고 2015년 총가구는 경기(436만).서울(378만).부산(133만) 순으로 많았으나, 2045년에는 경기(562만).서울(365만).경남(147만) 순이 될 전망되었다.
전년대비 가구증가율은 점차 감소, 서울은 2020년대 초반, 대구.광주는 2030년대 후반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하는것으로 예측되었다.
시도별로 평균가구원수는 2015년 2.67명(경기)에서 2.36명(경북.전남.강원) 수준이었으나, 2045년에는 2.25명(세종)에서 1.89명(강원)까지 줄어들 전망이고 2015년 울산?경기 등 11개 시도의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구였으나, 2030년에는 모든 시도에서 1인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 될 전망이다.
1인가구 비중은 강원이 가장 높아, 2015년 31.2%에서 2045년 40.9%까지 증가하고 시도별 부부+자녀가구 비중은 2015년 39.1%(울산)에서 22.7%(전남) 수준이었으나, 2045년에는 19.4%(세종)에서 9.3%(전남)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5년 전남이 31.9%에서 2045년 60.8%까지증가할 전망이며 가구주 중위연령은 2045년 16개 시도(세종 제외)에서 60세 넘을 전망이다.
여자 가구주 비중, 광주 2015년 32.7%에서 2045년 40.9%까지 증가하고 미혼 가구주 비중은 서울 2015년 23.0%에서 2045년 31.5%까지 증가되는것으로 예측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