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변식룡 부의장 간담회개최


(반려동물뉴스(CABN)) 시의회 변식룡 부의장은 17일 오전 13시 30분,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의회 의원, 시청담당공무원, 이휴정 관계자, 신정동 주민, 울산교통시민연대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동굴피아 개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등 민원을 청취하고 및 동굴피아를 울산 최고의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회의 시작에 앞서 변식룡 부의장은 “동굴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굴피아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장하여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였다”고 언급하며 동굴피아의 현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현재 동굴피아 개장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점은 주차난과 교통체증이라고 불편을 토로하고, 당초 주차장으로 마련된 남산사 옆 주차장은 상당히 협소하고, 방문객들이 주변 아파트 진입로에 주차하는 등 아파트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태화교 하부공영주차장을 태화강 동굴피아 근처까지 확장해서 주차난을 해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 동굴피아의 본래의 취지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에 맞는 역사적인 컨텐츠 설치가 필요하며, 지방문화재 이휴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한 남구의회 의원은 “동굴피아가 아직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오늘주민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가겠다.” 고 답변하였다.

변식룡 부의장은 “태화강 동굴피아는 150억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들이고 심혈을 기울인 만큼, 태화강하부 주차장을 확장해서 십리대밭 - 이휴정 - 동굴피아 - 남산8경 등을 연결하여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관광객들이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관계부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대책과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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