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많은 중장년 인턴,‘50+NPO펠로우십’통해 제3섹터에서 활약한다


(반려동물뉴스(CABN))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젊은 CEO와 함께 일하는 시니어 인턴 으로 등장하는 영화 ‘인턴’에는 잊을 수 없는 명대사가 등장한다. “경험은 결코 늙지 않아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영화에서처럼 50+세대들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NPO(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50+NPO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0+NPO펠로우십’ 은 제3섹터 영역에서 앙코르 커리어를 희망하는 50+세대와 50+세대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하는 NPO를 연계한 인텁십 프로그램이다.

‘50+NPO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지난 6월 50~67세를 대상으로 활동 참여자를 모집하여 1차 선발이 완료되었으며, 오는 8월 8일(화)에 열리는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자와 NPO가 직접 만나 활동처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총 25명의 참여자가 1차 선발되었으며 아름다운가게,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총 15개의 NPO가 참여를 신청했다.

오는 8월 8일(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열리는 매칭데이에서는 1차 선발된 ‘50+NPO펠로우십’ 참여 희망자 25명과 15개의 NPO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각 NPO들이 소개를 마치면 NPO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50+세대 참여자들이 NPO들과 개별 미팅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경희 서울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꾸준히 규모가 늘고 있는 제3섹터 영역은 50+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의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다”며 “이번 ‘50+NPO펠로우십’ 사업을 기점으로 50+세대의 재취업과 NPO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한국형 앙코르 펠로우십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사업 평가 후 2018년엔 25개 내외의 비영리단체 및 50명 내외의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서부캠퍼스에서는 2017년 2학기 커리어모색학부에 ‘제3섹터 코디네이터’ 과정을 개설해 비영리기관 뿐 아니라 시회적 경제 영역에서까지 코디네이터 역할을 확장해 갈 수 있도도록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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