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서울시는 2014년 송파 세모녀사건 이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긴급위기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하기 위한「긴급 위기 가정 희망마차」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하반기 긴급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긴급 위기가정 희망마차」하반기 신규 대상자 100가구를 모집한다.
「긴급 위기가정 희망마차」는 긴급한 위기 발생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여 위기상황을 벗어나게 돕고 최소 6개월간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기간은 8월 7일부터 6개월간이며, 그럼에도 위기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구는 자치구에서 사례관리를 통하여 최대 1년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모집 대상가구는 국가긴급복지 및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가구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 , 긴급위기 사유 등이 발생하였으나 지원기준이 맞지 않아 공적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수시 발생 위기가정)등 80가구와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20가구를 지원한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가까운 지역 복지관을 통하여「긴급 위기가정 희망마차」을 신청하면 된다.
「긴급 위기가정 희망마차」사업은 ㈜이마트를 비롯한 기업에서 기부 후원을 받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식료품은 백미, 라면 등 주식류, 장류, 캔류, 기타 부식류 등이 있으며 월 1회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은 세제, 주방용품, 이불, 의류, 유아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으로 매월 자치구에서 사례관리를 하면서 필요물품을 파악하여 수혜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나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 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 905-1377) 로 연락하면 된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긴급 위기가정 희망마차」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을 보호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