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홈팀인 인도네시아를 68점차로 꺾으며 기분좋은 첫승을 거둔 남북단일팀은 2연승을 노린다.
FIBA 랭킹에서는 한국이 15위에 랭크되어 있어 52위인 대만에 순위상으로는 크게 앞서있지만, 지난달 대만A팀에 패배를 당한 적이 있어 예선의 첫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한 허일후 캐스터는 “북한의 로숙영 선수가 득점력이 좋은데다 높이까지 갖춰서 코리아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에 됐다. 남북 선수들간 조직력도 좋아지고 있고 높이도 보완된 만큼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오늘 17일 오전 11시부터는 남자 핸드볼 조별예선전 한국과 일본의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 남자 핸드볼팀은 이미 파키스탄을 상대로 1승을 챙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