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뉴스(CABN)) 각종 신문이나 잡지들이 진열된 가로판매대, 작은 부스에 옹기종기 앉아 구두 굽을 갈던 구두수선대는 보도 위 흔히 볼 수 있는 보도상영업시설물이다. 90년대 4,028개소였지만 이젠 그 수가 2,032개소로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곳곳에 늘어난 편의점과 시설물 운영자의 고령화 등으로 문을 닫는 곳이 생겨난 이유다. 영업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보도상영업시설물이 하나 둘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돼 보행에 방해되거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시설물 79곳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7년 말 허가취소로 인한 철거예정 시설물은 서울시 의상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특례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물을 대부, 일자리 제공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의상자, 노숙인, 장애인에게 100여개소의 시설물을 배정 했다. 또, 4미터 미만의 좁은 보도에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147곳에 대해서도 보행에 지장이 없는 곳으로 시설물을 이전하는 등 자치구와 협의해 진행한다. 4미터 미만 보도의 시설물 운영자가 철거예정으로 되어있는 79개소의 위치로 이전을 원할 경우 이를 적극 유도하고, 이전 대상 시설
(반려동물뉴스(CABN))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생활예술 ‘춤’ 축제인 를 오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동대문구 장한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는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생활예술 댄스 페스티벌 위댄스(Wedance)’ 중 하나이다. 춤 활동을 즐기는 생활예술인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고, 이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펼쳐 춤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천여 명의 생활예술인이 참여하고 약 40만 명의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의 1.2㎞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 무대를 만든다. 2012년부터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개최해 오던 에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본격 합류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를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의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의 역사를 이어온 (사)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를 서울의 대표 생활예술 춤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는 19개 프로그램
(반려동물뉴스(CABN))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이하 이크롬)의 대표적인 보존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 교육을 시행한다. 문화재청과 이크롬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동안 보존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포럼을 지원하는 신탁기금 지원 약정을 지난 2012년 5월 18일에 체결하였다. 특히, 올해는 5년간 신탁기금을 지원한 한국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기로 이크롬과 합의하였다. 콜아시아(CollAsia) 교육은 아시아 저개발 국가들의 박물관, 연구소 등 문화재 관련기관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크롬의 대표적인 보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캄보디아, 미얀마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17명이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올해의 교육 주제는 ‘유물 포장법 과거로부터 미래까지’로 아시아 각국에서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유물 포장법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의 유물 포장과 보관에 대한 실습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콜아시아는 2010년까지 10여회의 프로그램을 개최하였으
(반려동물뉴스(CABN))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위해 1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전주시의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지역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2015년 충청남도 당진시를 시작으로, 2016년 전라북도 남원시, 2017년 전라북도 전주시에 이르기까지 매년 지역 무형유산의 목록조사를 통한 자원을 확인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과정을 통해서 당진시 24종목, 남원시 26종목, 전주시 23종목의 신규 무형유산을 발굴하였다. 이번 사진전은 당진시, 남원시, 전주시의 숨어 있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순간의 기록을 만나보는 자리로, 이 세 도시에서 발굴한 지역 무형유산 중에서 관계전문가 심사로 13종목을 선정하여 이들이 연희되고 전승해온 생생한 현장을 담은 총 47점의 사진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당진시는 ‘2015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충청도와 경기도를 잇는 거점도시로 바다와 땅의 풍요로움을 담은 무형유산
(반려동물뉴스(CABN)) 문화재청 조선왕릉 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태영)는 구리교육문화원(원장 김휘석)과 함께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에서 온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행사 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펼친다. 능참봉은 조선 시대 관직으로 품계(종9품)는 낮았지만, 왕릉을 보호하고 제사를 지내며 왕릉 숲의 나무와 건물을 관리하는 등 왕의 무덤을 지킨다는 상징적 의미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직책으로 여겨졌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왕릉 관리책임자 ‘능참봉’으로 일일 제수되어 조선 시대 능참봉의 일상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참가자들은 ▲ 조선 시대 전통의상을 입고 동구릉 재실에서 사은숙배(謝恩肅拜)를 올리고 출근 장부인 공좌부(公座簿)를 작성한다. ▲ 이후 태조 건원릉으로 향해 금천교를 건너 능상·정자각·비각을 봉심(奉審)하고, ▲ 정자각과 비각 주변, 관람로 등을 청소하며 동구릉 각 경내를 정돈한다. 다시 재실로 돌아와서는 ▲ 능참봉의 숙직 준비를 위한 온돌방 준비 과정을 체험하며 능참봉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소정의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
(반려동물뉴스(CABN))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대한제국, 부국강병한 근대적 자주 국가를 꿈꾸다’를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는 1897년 10월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대한제국을 선포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제국 출범 이후 광무개혁을 통해 이루어진 근대 문물의 도입, 해외 각 국가와의 수교 이후 이루어진 자주독립 외교 등을 살펴보며 근대 국가의 모습을 갖추었던 대한제국의 역사성을 고찰하고자 마련하였다. 먼저 1부에서는 대한제국기의 자주독립 외교를 주제로 ▲ 대한제국의 산업근대화와 중립국 승인 외교(이태진, 서울대학교), ▲ 러시아와 대한제국 관계 및 대한제국 주재 러시아 공사들의 활동(벨라 박,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 대한제국기 대미 관계 및 주미 공사관의 활동(한철호, 동국대학교), ▲ 대한제국을 둘러싼 경쟁(클라우스 디트리히, 홍콩교육대학교) 등이 차례로 발표된다. 2부에서는 대한제국기 근대 문물의 도입을 주제로 ▲ 근대 기술의 도입과 사회변화(김연희, 문화재위원), ▲ 대한제국으로 가는
(반려동물뉴스(CABN))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평창올림픽 공식 통·역앱인 한컴 ‘지니톡’과 네이버 ‘파파고’를 활용하여 방문 외국인 대상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청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단(단장 김교태)은 경찰이 업무상 외국어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컴 및 네이버와 경찰 전용회화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하고 명확한 의미전달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예문을 추려 한컴의 통번역 전문가 감수를 거쳐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한컴 ‘지니톡’ 메인화면에는 경찰전용회화 코너를 신설하여 상황별 19종 307개 번역문장을 탑재하였고 추후, 일선 경찰관을 대상으로 ‘지니톡’ 사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반려동물뉴스(CABN))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최근 장보고-III 전투체계 연구개발 사업이 국방부로부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에 탑재할 수 있는 핵심 무기체계인 전투체계와 소나체계 모두 개발 완성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지난 2012년 전부터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과 국방과학연구소 그리고 여러 시제품 제작업체가 연구개발을 진행해 올해 초부터 개발 완성도를 점검하는 시험평가(초도 운용시험평가)를 치렀다. 그 결과 지난 6월 국방부로부터 소나체계에 이어 이번 전투체계까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시제품을 제작해 잠수함에 탑재하여 최종 시험평가를 거쳐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개발한 두 체계의 시제품은 2018년도에 진수 예정인 장보고-III Batch-I 1번함에 탑재할 예정이다. 전투체계와 소나체계는 잠수함 운용에 있어 가장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전투체계는 함정이 항해하거나 전투하기 위한 각종 정보를 통합하여 처리하며, 무장을 운용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소나와 레이더 등 각종 센서로부터 표
(반려동물뉴스(CABN))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김인호) 민군협력진흥원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미국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USA(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2017’ 전시회에 민ㆍ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성과 3건을 전시했다. AUSA 2017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에서 개최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세미나로서, 올해는 50개국 이상에서 26,000여명의 군인, 산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민ㆍ군기술협력사업의 우수성과는 ㈜제펠의 ‘개인용 미기후 냉난방 시스템’, ㈜인스텍의 ‘4kW급 레이저를 이용한 금속 직접조형기술’, ㈜알에프코어의 ‘X/Ku 밴드 실리콘 다채널 MFC(Multi-Functional Core) 직접회로 기반의 송수신 모듈개발’ 등 3개 기술이다. ‘개인용 미기후 냉난방 시스템’은 의복에 착용하여 극한 환경에서 체온조절을 가능하게 한다. 군 특수부대 병사가 본 장치를 활용하면 체온유지를 도와 극한 환경에서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소방관, 용광로 작업자, 조선소 용접공 등이 사용해 작업 능
(반려동물뉴스(CABN)) 박춘섭 조달청장은 레반 레즈매즈 조지아 조달청장과 공공조달 상호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조지아의 전자조달 고도화지원과 조달제도 운영 전수를 위한 교류 및 상호 조달시장 참여를 위한 조달기관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 청장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에서 아태지역 조달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반려동물뉴스(CABN))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귀어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어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운영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하여「어촌계 운영개선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계는 마을 어장과 양식장의 합리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조직된 마을단위의 협동체로 최근에는 어촌관 광과 마을기업 운영 등 어촌 6차 산업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의 도시 이주 등으로 인해 어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정부는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촌으로의 이주 및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어촌계가 까다로운 가입조건을 제시하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 귀어인들의 어촌사회 정착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어촌계의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 및 보완하여 ‘어촌계 운영개선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였다. 이 방안에서는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어촌계 운영지원 강화 ▲투명성 확보를 위한 관리 강화 ▲어촌계 관리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첫째, 어촌계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어촌계 운영
(반려동물뉴스(CABN))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주 마라도 청정해역에 살고 있는 황금빛 꽃다발 모양의 산호인 ‘금빛나팔돌산호’를 10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금빛나팔돌산호’는 돌산호목 나무돌산호과의 자포동물로 영문명은 ‘오렌지 컵 산호(Orange Cup Coral)'이며, 수심 7~30m 지점에서 군락을 이루어 서식한다. 높이 6cm, 너비 7cm 가량의 나무 모양 군체는 밝은 주황색과 붉은색을, 촉수는 황색을 띄어 바닷속에 핀 화사한 꽃과 같이 보인다. 금빛나팔돌산호는 일본, 서대서양, 인도양 및 태평양 근처의 열대 수역에 분포하며, 물이 맑고 유속이 빠른 청정해역에만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관찰되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 해양오염 등으로 관찰되는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재 금빛나팔돌산호는 CITES가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가운데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법적 보호 기반을 마련하였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빛나팔돌산호를 상업·레저 목적으로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