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국경없는 수의사회,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동물복지·원헬스 실현, 국경을 넘은 헌신이 인정받다

펫아시아뉴스(Pet Asia News)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9월 2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외 현장에서 동물복지와 원헬스 실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의 헌신과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국내에서는 길고양이와 유기동물 보호, 반려가족 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국외에서는 라오스와 베트남에서 광견병 퇴치 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경북 산불 재난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동물 구호에 나선 100여 명의 수의사와 ‘루시의 친구들’ 회원들의 봉사 역시 큰 울림을 남겼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는 “이번 장관상은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헌신이 모여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생명을 향해’라는 정신을 이어가며 동물복지와 원헬스 실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4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 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예지 국회의원,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동물보호단체장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동물복지 헌장 선언식 △봉사동물 기관 및 기업과의 업무협약 △동물복지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되었으며, 장관은 전시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환영사에서 “동물보호의 날 지정은 우리나라가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정부도 동물복지를 국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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