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 이스탄불 피크의 혁신적 인수 마무리… ‘툰 블라스트’, ‘토이 블라스트’ 추가로 영속적 모바일 게임 프랜차이즈 확대

피크, 고유의 창의적 문화와 브랜드 정체성 유지

(펫아시아뉴스 (PetAsiaNews))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징가가 ‘툰 블라스트’와 ‘토이 블라스트’ 개발사인 이스탄불 기반의 피크 인수를 완료했다고 양사가 지난 2일 발표했다.

징가는 피크의 전 보통 발행주를 약 18억50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인수액은 현금과 징가 보통주의 등가교환으로 지급됐다. 탁월한 재능으로 정평을 얻고 있는 피크의 팀과 오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2개 프랜차이즈 ‘툰 블라스트’와 ‘토이 블라스트’ 등이 징가에 편입된다. 두 게임은 2년간 미국 아이폰 매출 상위 10위권, 20위권에 꾸준히 랭크됐다.

피크 경영은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시다르 사힌을 필두로 한 현 경영진이 계속 맡게 된다. 터키 이스탄불 본사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프랭크 기보 징가 CEO는 “시다르 사힌과 피크의 탁월한 팀을 징가의 일원으로 맞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툰 블라스트와 토이 블라스트를 추가함으로써 라이브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8개의 영구적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고 이로써 글로벌 청중 기반을 유의미하게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게임 파이프라인을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한 팀이 되면서 보다 빠른 성장 태세가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시다르 사힌 피크 설립자 겸 CEO는 “징가와 피크는 물론 전체 모바일 게임 업계에 영향을 미칠 기념비적인 파트너십을 최종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 결합의 핵심은 게임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는 공통의 비전”이라며 “피크의 문화는 부단한 배움과 진보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징가와 함께 회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쓰게 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그러한 문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가 함께 열어갈 미래와 함께 거둘 성과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시다르 사힌이 2010년 설립한 피크는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인 ‘툰 블라스트’와 ‘토이 블라스트’를 개발했다. 혁신성과 창의성, 정교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툰 블라스트’와 ‘토이 블라스트’는 3개 블록을 나란히 배치하는 3매치 게임에서 ‘격파’ 방식을 일반화했으며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또 플레이어 유지율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두 게임의 평균 모바일 일일 사용자는 도합 1200만명을 웃돈다. 피크는 징가의 평균 DAU를 60% 끌어올리는 동시에 징가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초기 단계인 추가 프로젝트로 징가의 신규 게임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된다.

인수 종료일은 202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징가는 2020년 8월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0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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